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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아빠와 행복한 아이

아주 특별한 우리 아빠

아이들에게 가장 특별한 아빠란 어떤 아빠일까? 아빠들이라면 누구든 자기 아이에게 가장 특별한 아빠가 되고 싶겠지만 답이 멀리 있지는 않다. 아이들에게 가장 특별한 아빠는 바로 '우리 아빠'다.
아이들에게 '우리 아빠'는 세상에서 가장 힘도 세고, 가장 빠르다. 그리고 언제나 나에게 다정하며, 내 얘기를 다 들어 주는 나만의 아빠다.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아빠가 언제나 내 곁에 있어 준다는 점이다.
이야기 속에서 아이들은 저마다 아빠가 사 준 장난감을 뽐내지만 내심으로는 아빠를 자랑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좋은 장난감을 사 주는 아빠보다 더 특별한 아빠는 함께 있어 주는 아빠임을 모두가 알게 해 준다.

로봇도 좋지만 로봇을 사 준 우리 아빠가 제일 멋져!
아이들은 집에서 장난감을 하나씩 가져와 자랑을 하기로 했다. 척척 내민 손에는 한눈에 봐도 멋지고 특이한 로봇 장난감이 들려 있다. 첫 번째 아이가 자기 장난감을 내밀며 아주 빠르고 비싼 자동차를 사 준 "우리 아빠 멋지지?"라고 자랑을 한다. 두 번째 아이는 이에 질세라 하늘을 나는 비행기를 사 준 "우리 아빠가 더 멋지지?"라고 자랑한다. 이쯤 되면 아이들이 자랑하는 것이 장난감인지 '우리 아빠'인지 헷갈린다.

이건 우리 아빠가 마법으로 만들어 준 알 로봇이야!
다들 비싸고 멋진 걸 가지고 올 텐데, 하며 아빠는 아들의 보잘 것 없는 장난감을 걱정했지만 아이는 아무렇지도 않다. 아이는 자랑스레 자기 장난감 '알 로봇'을 내민다. 친구들이 아빠가 '사 준' 장난감을 자랑할 때, 아이는 아빠가 '마법으로 만들어 준' 장난감을 자랑한다. 사실은 평범한 달걀이지만 아빠가 만든 알 로봇은 점점 진화해 변신하는 로봇이며, 팔다리가 모두 나오면 어떤 로봇도 이길 수 있는 로봇이 된다고 자랑한다. 알에서 태어나서 마법도 쓸 줄 아는 아빠를 이길 아빠는 없다. 아이와 친구들은 이 대단한 아빠를 함께 보러 간다.

우리 아빠가 최고로 멋지지?
이야기는 로봇의 세계와 현실의 세계를 넘나들며 전개된다. 상상으로 빚어 낸 알 로봇과 알에서 태어난 아빠를 자랑하던 아이는 현실 세계에서는 아빠를 어떻게 소개할까? 어린 아들을 둔 아빠로 보기 힘들 정도로 아빠는 머리숱이 거의 없는 대머리다. 아이는 아빠가 지금도 계속 변하고 있으며, 내년이면 완벽하게 알 로봇으로 변신한다고 자랑한다. 아이의 허무맹랑한 자랑에 대꾸할 틈도 없이 친구들은 학원에 갈 시간이 된다. 아이의 자랑이 순전히 허풍임을 친구들은 알지만 학원으로 가는 발길이 떨어지지 않는다. 달걀 장난감밖에 못 만들어 주는 대머리 아빠여도 친구들은 아빠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아이가 부럽기만 하다.

책 속에 숨은 이야기
작가는 아이들이 재밌고 신 나게 뛰놀 수 있고, 아빠와 즐거운 시간을 함께 보낼 수 있는 세상을 꿈꾼다. 본문 앞뒤에 붙은 노란 면지에는 똑같아 보이는 그림 두 개가 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조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이야기는 로봇들이 사는 상상의 세계와 현실 세계 사이를 넘나들며 전개되는데, 현실 세계로 로봇들이 숨어 들어와 있다. 주인들은 학원에 가도 아랑곳하지 않고 저희들끼리 노는 로봇들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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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강한 [저]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록밴드도 함께했습니다. 상상과 감정을 록밴드 음악으로 표현하다가 또 다른 상상과 창작의 세계인 그림책에 빠져들었습니다. 지금은 그림책 작가로 꾸준히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만큼 어른의 어린 시절 기억도 따뜻한 그림책의 세계입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볼 수 있는 그림책을 꿈꾸며 만든 [우리 아빠는 외계인]은 [우리 아빠는 알로봇]에 이은 두 번째 작품입니다.

남강한 [그림]

추계예술대학교에서 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면서 어릴 적부터 좋아하던 록밴드도 함께했습니다. 상상과 감정을 록밴드 음악으로 표현하다가 또 다른 상상과 창작의 세계인 그림책에 빠져들었습니다. 지금은 그림책 작가로 꾸준히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만큼 어른의 어린 시절 기억도 따뜻한 그림책의 세계입니다. 아이와 어른이 함께 볼 수 있는 그림책을 꿈꾸며 만든 [우리 아빠는 외계인]은 [우리 아빠는 알로봇]에 이은 두 번째 작품입니다.